거실의 코너를 멋지게 장식
고기동에 마련해 두었던 2nd 하우스를 지난해 말 리모델링하였다.
여전히 마무리 수리 중에 있지만 집이 허전하여 하나 둘씩 가구를 채워보려 작정하였다.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미라지가구를 알게 되고 집에서 제일 가까운 분당점을 방문하였다.
콘솔장과 서랍장 등 수개의 가구를 주문하고 기다리던 중 기억에도 좋은 3.1절에 배송되었다.
가구 하나 하나가 모두 더없이 만족스러웠지만 그 가운데서도 횡했던 거실의 한구석을 채운 키큰 장식장이 돋보였다.
전체적으로 창이 많고 옅은 오크톤의 인테리어에 엔틱 디자인과 블루칼라의 강렬함이 다소 이질적일 수도 있겠다는
당초의 선입견을 단번에 없앴기에 하나뿐인 여식에게도 물려주고 싶은 소중한 가구로 내곁에 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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